신생아는 아직 체온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적정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아기들은 적정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을 때 잘 자고 잘 놀고 잘 자기 때문에 적정 온·습도는 아기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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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정상 체온
1세 이하의 정상 체온은 36.5∼37.5℃이고, 3세 미만의 정상 체온 범주는 36.5∼37.2℃로 성인보다 높습니다.
신생아는 땀샘이나 피하지방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우므로 주변의 온도 변화에 따라 빠르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실내 온·습도 변화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신생아 적정 온도
아기를 돌봄에 있어서 실내 적정 온도를 잘 유지시켜주어야 하는데, 신생아 적정 온도는 대략 22~24℃입니다.
너무 춥지 않고 너무 덥지 않은 온도로 어른들이 느끼기에 쾌적한 온도가 아이들에게도 적정한 온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신생아는 정상 체온이 어른들 보다 높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더 덥게 느끼고 더 춥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민감하게 살피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 적정 습도
신생아 적정 습도는 대략 50∼60%입니다. 신생아는 민감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으면 여름철에 땀이 더 많이 나기도 하고 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어 이로 인해 감염이나 알레르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낮으면 주변 공기가 건조해져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잠을 잘 때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을 켜기 때문에 습도 조절에 더 신경을 써서 아기의 호흡기나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온·습도 설정시 주의 사항
온·습도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환기가 중요한데, 이때 아기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항상 아기의 상태를 관찰하여 땀을 흘려 옷이 젖었을 때는 옷을 갈아입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조금 춥다는 느낌이 들 때는 옷을 하나 더 입혀주셔야 합니다.
아기들은 목욕을 할 때 온도 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이때는 실내 온도를 26℃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은 신생아 실내 적정 온도를 참고 하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아기의 상태나 집집마다의 상황이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알맞은 적정 온·습도를 찾아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 봄·여름 | 가을 | 겨울 | |
| 적정 온도 | 20~23℃ | 24~26℃ | 18~21℃ |
| 적정 습도 | 50∼60% | 50∼60% | 40∼50% |
적정 온·습도만 잘 맞추어 주어도 감기로부터 우리 아기를 지킬 수 있습니다.